동동주랑 막걸리는 다른 전통주랍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에 막걸리, 동동주 한잔이 국롤이 되었지요. 막걸리는 마트를 통해서 유통이 되어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동동주는 음식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단점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주전자에 나오면 막걸리, 독에 나오면 동동주라는 인식이 심어저 있어요. 막걸리와 동동주가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그 차이점을 한번 알아볼게요.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 형태부터 달라요. 막걸리는 탁주의 일종으로 육안으로 보았을 때 뽀얗게 탁한 불투명한 색을 가집니다. 반면에 동동주는 청주를 기본으로 하여 맑고 투명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조법이 달라요. 막걸리는 쌀로 밑술을 먼저 담가주고 술지게미(청주를 거르고 난 뒤에 남아있음)를 체에 걸러 만든 탁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