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펜촉, 다이소 케미꽂이 구매성공!(3mm/4mm 판매 매장 공유)

애플펜슬 다이소 케미꽂이 구매후기

애플펜슬의 미끄러움으로 글씨 예쁘게 쓰기위해서 펜촉을 사용 하곤 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도 해봤는데 다이소 케미꽂이 드디어 구매에 성공하였어요.

 

저는 올해 애플 스토어 교육할인 스토어에서 아이패드프로 11인치와 애플펜슬을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패드와 마찰이 미끄러워서 글씨쓰기가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일단 급한대로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해 왔었는데요.

보완은 되지만 완벽하게 글씨가 잘 써지지는 않았습니다. 

 

애플제품은 꼭 악세사리에 부가적인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찾아보니 "다이소 캐미꽂이"를 제일 많이 사용하시는거 같았어요.

캐미꽂이는 본래 낚시를 위해 사용되는 부자재 입니다.

 

제가 이 캐미꽂이를 사기 위해서 보이는 다이소는 다 들어가 봤어요.

성수동, 교대입구, 장안동, 청량리.. 등등 다 구입에 실패했구요. 직원분께 여쭤봐도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블로그를 찾다보니, 아이패드를 대학생들이 제일 많이 쓰기 때문에 대학가에 있는 다이소에 종종 재고가 있는거 같았어요. 

어제 건대입구에 갈 일이 있어서, 건대 입구에 있는 다이소를 방문해봤습니다.

 

케미꽂이는 본래 낚시용품이지만, 보통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등 디지털 보조기기가 있는 쪽에 있어요. 

건대입구 다이소에 방문하시게 되면, 매장입구에서 카운터를 끼고 쭉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제일 인기가 좋은건 3mm인데, 딱 하나밖에 남아있지않아서 3mm,4mm 둘다 구매했어요. 

가격은 한 팩에 1,000원 입니다. 

 

애플펜슬 케미꽂이 꽃는법 

막혀있는 부분에서 약 3-4mm정도를 잘라주세요. 그리고 애플펜슬 촉에 꽃아 주시면 되는데요.

처음엔 좀 당황했습니다. 앞이 풍선 부풀듯이 잘 안끼워 지더라구요. 

 

휴지를 이용해서 꾹꾹 눌러가며 밀착 시키듯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당연히 펜촉의 끝부분에 공기가 있으면 안되니 최대한 스키니 하게 당겨줍니다.

 

너무 당기면 케미꽂이가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생각보다 약합니다. 

 

굿노트에 사용해봤더니, 쌩펜 보다는 확실히 밀착면이 쫀쫀합니다.

저는 스코코저반사 필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조합으로 정착하고 싶네요!

 

사실 애플펜슬 마스킹 테이프 조합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근데 마스킹 테이프도 거의 떨어저가서 구매하는김에 캐미꽂이로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원래 글씨를 힘줘서 쓰는 편인데다가, 아이패드에 애플펜슬로 글을 쓰다보니 손에 조금 무리도 가는거 같아요.

다이소 케미꽂이로 아이패드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