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세제인 울샴푸와 일반세제의 차이점. 소재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

중성세제로 알려져있는 울세제일반세제(퍼실, 리큐, 비트, 액츠) 등과 사용용도가 다릅니다. 울샴푸는 일반 세제보다 좋고 고급스럽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울샴푸는 일종의 중성세제중 하나이며 일반세제와는 염도가 달라서 용도에 따라 다른것 뿐입니다. 중성세제(울샴푸)와 일반세제는 언제 사용하는것이 적절한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세탁세제와_울세제

     

     

    일반세제를 사용해야하는 경우

    세탁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옷감이 외부로 부터 인하여 오염된 것을 세정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보통 오염물은 단백질, 기름 등으로 이루어저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유분 또한 기름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세제는 약 알카리성과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카리성은 옷감의 표면에서 단백질 등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고 계면활성제는 기름을 떼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세제

    일반세제 (= 알카리성) : 면, 마, 레이온, 폴리에스테르, 합성섬유, 인형, 이불 등을 세탁할때 용이합니다.

     

    중성세제(울샴푸)를 사용하는 경우

     

    중성세제는 알카리성이 아닌 ph6.0 ~ 8.0의 산도를 유지합니다.

    알카리성질로 오염물을 세정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중성세제는 계면활성제만을 이용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성세제_울샴푸

     

    중성세제는 울샴푸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울샴푸는 중성세제중 하나로 제품명일 뿐입니다. 대중화되어 명사인것처럼 되어버린것 입니다.

     

    세정력도 부족한 중성세제를 써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단백질을 분해하는 일반세제(알카리성)가 원단의 단백질또한 분해하면 안되는 경우입니다.

    니트, 울, 패딩 소재로 강력한 세정보다는 옷감의 보호가 우선일 경우입니다. 

     

    울샴푸 = 울, 실크, 단백질 섬유

     

    울세제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신생아 출산을 앞두고 좀 더 건강하게 세탁하고자 울세제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울샴푸가 무해한것은 아니니 구매전 제품의 전성분을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대중적인 울샴푸(핑크색)의 전성분중 유해우려성분

     

    : 크림바졸, 실록산폴리알킬렌옥사이드코폴리머, 실리콘 오일, 폴리비닐피롤리돈,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라우레스-9, 글라이콜다이스테아레이트, 적색106호, 소듐벤조에이트, 프로필렌글라이콜

     

    * 알러지유발 및 피부자극 유발 가능한 성분이 포함되어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일반 세탁모드에 울샴푸를 써도 될까?

    이 또한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중성세제를_써야하는_니트

     

    일반 세탁모드는 울 세탁모드에 비교하면 보다 강력한 세척과, 탈수를 진행합니다.

    옷감의 손상을 줄이고자 중성세제(울샴푸)를 사용했는데 세탁과정이 거칠다면 다른 방면으로 손상도가 올라가겠죠?

     

    물론 반대로 일반 세탁모드에 중성세제(울세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세정력이 약할뿐이죠 

     

     

    중성세제를 써야하는 세탁은 이렇게 하세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중성세제는 오염도가 높은 빨래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중성세제를 써야하는 옷감 중에 오염도가 높은 부분은 부분 손빨래를 한 후에 울모드로 세탁기를 돌리는것을 추천합니다.

     

     

    중성세제인 울샴푸에 대한 오해와 일반 세제와의 차이점을 알려드렸습니다.

    우리 몸에 닿는 옷감인 만큼 꼼꼼하게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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