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구매처, 편의점 재고조회 방법과 놓치기 쉬운 버스이용 주의사항

2024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한 번에 묶어서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K-패스와 경기도민에게 혜택을 주는 THE 경기패스 , 인천시민을 위한 인천 I-패스가 출시예정입니다. 총 4개의 대중교통 사업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구매를 위한 재고조회방법과 사용 시 주의해야 하는 몇 가지에 대하여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 

기후악화 및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고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내세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요금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내세운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입니다.

 

대중교통과 서민의 지갑까지 고려해 주는 실질적인 이런 제도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가격

1) 서울시내 전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 따릉이  : 65,000원

2) 서울시내 전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 62,000원 (따릉이 이용 안할경우)

신분당선과 광역버스는 불가능하고 추가적으로 포함이 될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2024년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7월부터 본 사업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내에서 계속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은 교통카드로 보입니다. 

 

출시예정인 K-패스와 달리 월정액으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2. 구매처(서울시내 역사 및 편의점) 재고조회

갤럭시,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티머니 앱에서 실물카드 구입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이용자라면 기후동행카드를 티머니 앱에서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구매는 1월 23일부터이지만 실제 사용은 1월 27일부터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내 1~8호선 고객안전실과 편의점에서 판매 중입니다.

 

* 서울시 구간의 지하철역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1호선 : 서울역-청량리 구간

* 코레일은 판매도 충전도 불가능합니다.

 

편의점은 서울시 지차구 전체의 CU, GS, 세븐일레븐, 이마트 24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기후동행 카드를 판매하고 있는지 여기서 조회 가능합니다. 

 

실제 구매하고자 하는 편의점에 재고를 조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CU 기후동행카드 재고조회 바로가기

CU의 경우 별도 어플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https://www.pocketcu.co.kr/hotRecommend/search

- 링크된 웹사이트로 이동 > "기후동행카드" 키워드 검색 > 점포 검색

 

3.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오직 서울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기재되어 있는 이용 불가 구간

: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승차, 하차 모두 불가),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

 

지하철의 경우 서울권역에서 승차 및 하차를 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버스가 제일 중요한데요, 타 지역 면허버스라고 기재되어 있는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내렸다고 한들 모두 서울 지역 면허 버스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기지역에서 출발하여 서울시내를 거처 경기지역으로 돌아가는 경기 지역 면허 버스라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때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분명 중랑구 망우역에서 탑승하는 위치의 버스 조회를 했는데, 최상단에 보니 남양주시 지역버스입니다.

이럴 경우 기후동행카드는 사용불가하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구입 후 티머니 앱을 통하여 꼭 등록을 해야 하며 지하철역사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고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분실 시 보증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은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차구간에서 꼭 태그를 해야 하며, 2회 누적 시 24시간 사용 정지가 된다고 하네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62,000원으로 본인에게 유리한지 따져봐야 합니다.

순수하게 서울에서만 사용한 대중교통금액 그리고 신용카드 할인혜택 포함하여 꼭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짧은 구간에 대중교통비용이 아까워서 덜 사용하고 계셨다면 편리하게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시는 쪽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출시 예정인 대중교통 카드들이 많아서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많지만 정부는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에 선택권을 열어둔 것이나 불편하다면 조금 더 협의하여 나은 방향으로 수정 및 보완한다고 하니 조금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