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알코올 성분/유해한 알코올 성분 (Alcohol)

화장품속 알코올 성분은 유해할까 무해할까 ?

화장품 속에 있는 알코올 성분은 모두 나쁘지는 않습니다.

 

알코올 성분은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지만 소비자들의 인식에 알코올은 자극적인 인식이 매우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어떤 원료를 사용하였는지에 따라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품이 EWG 1-2등급을 받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시 화하고 시원한 멘솔 느낌의 사용감을 상상하고 액상 타입의 화장품, 토너, 가벼운, 드라이한 제형을 떠올리지만 모든 알코올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화장품 전성분을 보면 어려운 "화학물질+알코올"로 기재되어있는 복합적인 단어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에서도 매우 많은 종류가 존재하고 사용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상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장품의 알코올은 탄소원자 수에 따라서 저급알코올과 고급알코올로 분류됩니다. 분자량이 적은 알코올은 녹는점이 높아서 상온에 고체로 존재하게 됩니다. 또한 -OH의 함량에 따라 1가, 2가, 3가 알코올 등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코올의 성분 원료

페녹시 에탄올, 세틸아라코올, 세테아릴알코올, 변성에탄올, 에탄올, 스테아릴알코올, 벤질알코올, 이소프로필알코올

 

유해한 알코올 성분

변성알코올(SD Alcohol), 에탄올(Ethanol), 벤질알코올(benzyl), 이소프로필알코올(Isopropyl)등 사용시 쿨링감이 느껴지고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받습니다. 액체에서 기체로 기화하여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며 보통 지성 피부에는 자극이 덜 하지만 민감성, 건성타입의 경우 위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피부를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소프로필알코올은 장기간 사용시 암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등 두통,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사용시 매우 주의하여야 합니다.

 

건강한 알코올 성분

세티알코올(Cetyl), 스테아릴 알코올(Setearyl), 세타아릴알코올(Cetearyl), 라우릴알코올(Lauryl) 등

피부 보습제 역할의 성분들로 일상생활에서 크림, 마스크팩 등에 함유되어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친수성 성격이 아닌 친유성 성격이 강하여 휘발되지 않아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들은 알코올 성분 중에서도 탄소원자 수가 6이상으로 구성된 것들로 고급 알코올로 분류됩니다.

그중에서 세테아릴 알코올은 EWG에서 1-2등급으로 분류됩니다. 미국 화장품 검토기구인 CIR에서 안전하다고 결론지었으며 아직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유화안정제, 불투명화제, 계면활성제 등으로 사용되어 발림성은 올리고 보습효과까지 좋게하는 다목적 기능의 성분입니다. 점성이 있는 기초제품, 촉촉한 타입의 화장품, 풍성한 거품을 내는 클렌징 제품에도 함유됩니다. 쉽게말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브랜드들의 핸드크림, 보습크림, 모이스처라이징밤, 에멀전 등에 함유되어있습니다.

 

알코올 프리 성분의 의미 (Alcohol Free)

알코올이 피부에 유해하다는 이슈가 커지고 화장품 회사들에서는 [NON-Alcohol, Alcohol Free]의 이름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피부자극이 있는 저금 알코올(에탄올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일 뿐입니다. 따라서 알코올이 안들어간화장품은 찾기 어렵습니다.

 

화장품 패키지의 전 성분표에는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으니 민감한 피부 소비자의 경우 해당 저급 알코올들이 상단부에 노출되어있다면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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