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의 레티놀 그리고 레티놀산

주름개선을 위한 안티에이징

피부세포가 노화되면서 탄력이 약해지고 주름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안티에이징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 성분 중에서도 레티놀과 레티놀산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부노화

레티놀이 화장품에 표기되는 성분명

레티놀, 레티노이드, 레티노산, 레틴 할데히드

 

레티놀은 지용성 비타민A중 하나로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성분입니다. 스킨테어 성분으로 가장 먼저 개발된 레티노이드, 레티노산은 피지 분비량 조절과 세포활성에 도움을 줍니다.

 

레티놀은 피부에 사용하게 되면 레티놀(Retinol) → 레틴알데히드(retinaldehyde) → 레티노산(Retinolic acid) 으로 두 차례 전환되며 활성화 됩니다. 이것이 앞서 언급한 레티놀의 형태 불안정성 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레티놀은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 성분으로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레티놀산에 비해서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민감한 반응,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재생을 돕고 트러블 안정화 색소침착, 주름, 피부탄력 저하 등 피부노화를 복구하기 위한 스킨테어 성분으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레티놀, 레티노산의 장점

1. 피부 세포의 생산과 증식 표피세포를 활성화.

2. 피부의 탄력섬유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섬유에 자극하여 피부재생을 촉진, 주름생성 억제효과.

3. 멜라닌의 치밀성을 감소하여 색소침착을 예방.

4. 산화된 피부의 스트레스 발생을 억제하고 광노화를 방지하는 효과.

5. 각질층의 두께를 두껍게 하여 수분손실을 최소화 하여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

 

레티놀의 특성

레티놀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티놀은 매우 다루기 어려운 성분으로 빛, 공기, 수분에 민감합니다. 적정한 농도를 초과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함량이 높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라서 얼마나 연구를 하였는지, 특허 기술 등 객관적이 판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레티놀은 레티노산으로 활성화 되는 과정에서 자외선과 열에 의하여 산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레티놀이 첨가된 화장품은 밤 시간에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국내 식약처에서는 레티놀 1g당 2500IU가 포함되어야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레티놀은 피부에서 효과를 내기까지 평균적으로 4~12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레티노산의 특성

레티노산은 레티놀에 비하여 10~20배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일정 기간 같은 양의 성분을 투여한 결과 표피 두께 변화의 폭, 콜라겐 증가의 폭이 모두 레티노산이 더 좋게 나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레티노산이 의약품으로만 사용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레티노산의 부작용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 하고 있어 일반 화장품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때 국내에서 레티노산 크림이 피부과에서 처방이 가능하다는 언론 이슈로 인해서 많은 소비자가 처방받는 붐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레티놀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피부의 컨디션과 민감한 정도에 따라서 일시적인 자극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피부에 작용하지 않기때문에 예민한 피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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